Product Overview
한국계 최초로 휴고상에 3년 연속 노미네이트되고 로커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이윤하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호랑이가 눈뜰 때』(소설Y)로 돌아왔다. 한국 신화와 SF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해외 독자들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디즈니+ 시리즈 영상화가 확정되며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랑이가 눈뜰 때』는 호랑이령 주황 부족의 열세 살 ‘세빈’이 우주군에 생도로 입대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스페이스 오페라다. 공용어가 한국어이고 공식 의복이 한복인 이채로운 세계관이 눈길을 끌며,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모험이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호랑이 설화, 구미호 전설 등 한국 문화를 SF 세계관에서 만나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빠른 전개 속에서 등장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세계에서 먼저 주목한 K-스토리의 매력적인 서사에 이제 한국 독자들이 흠뻑 빠져들 시간이다.
저자 이윤하 (Yoon Ha Lee)는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 데뷔작 『나인폭스 갬빗』은 로커스상 데뷔 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인폭스 갬빗』의 속편인 『나인폭스 갬빗 2』와 『나인폭스 갬빗 3』도 휴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드래곤 펄』은 로커스상 청소년 소설 부문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다. 2020년, 신작 『흐드러지는 봉황의 색채Phoenix Extravagant』를 출간했다. 그의 소설은 ‘토르닷컴Tor.com’, 《오듀본》,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F&SF》 《클라크스월드Clarkesworld》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비니스 시즐리스 스카이스Beneath Ceaseless Skies》 등 여러 매체에 실린 바 있다. 현재 루이지애나에서 가족 및 극도로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직 악어에게 잡아먹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