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Where and what shall we mee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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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5717202
Condition: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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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저자:
김환기
Publisher/ 출판사:
환기미술관
Release Date / 출판일:
2005.09.23
Page / 페이지:
376

Product Overview

화가 김환기의 산문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가 아내 김향안 여사의 산문집인 『월하의 마음』과 함께 출간되었다.

1940년대의 청년기로부터 1974년 마지막 의식을 가지고 있던 순간까지, 그가 남긴 수필과 일기, 다채로운 드로잉화를 모아 엮은 책이다. 1995년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작품을 새롭게 펴냈다. 주변의 많은 지인들로부터 칭송 받았던 인간미와 앞서가는 사고가, 각각의 글 속에서 빛을 발한다. 제목으로 쓰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의 마지막 구절에서 빌려온 것으로, 1970년 '한국일보주최 한국미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환기 작품의 제목이기도 하다.

화가 김환기는 1913년 전라남도 신안군 기좌면(현 안좌면)에서 태어났다. 1936년 동경 일본대학 예술학원 미술부를 졸업하고, 1937년 동경 아마기 화랑에서 제1회 개인전을 가졌다. 1948년부터 1950년까지 서울대 예술학부 미술과 교수를역임하고, 1948년 유영국, 이규상 등과 '신사실파'를 조직했다. 1952년, 1959~1963년에 홍익대 교수와 학장을 지내고. 1956년~1957년 파리 베네지트 화랑에서 제 6~7회 개인전을 가졌다.

1963년 제7회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회화부분 명예상을 수상했고, 1964년 J.D.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1964년 뉴욕 아시아 하우스 화랑에서 제15회 개인전을 가졌고, 1965년 제8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특별실에 초대되었다.

1970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 대상을 수상했다. 1973년에는 뉴욕 포인덱스터 화랑에서 제21회 개인전을 가졌고, 1974년 루이지애나 슈레브포트 반웰미술관에서 제22회 개인전을 가졌다. 1974년 뇌출혈로 별세했고, 뉴욕 발할라(Valhalla) 마을의 캔시코(Kensico) 묘지에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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