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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9월의 강바람을 맞으며 벼랑 위에 우뚝 솟은 트레실리안 노부인 저택. 이 곳에 영국의 일류 테니스 선수 네빌과 그의 부인, 그리고 그의 전부인을 비롯해서 7명의 손님이 초대된다. 이 저택에서, 이혼한 부인과 현재의 부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네빌을 둘러싸고 기묘한 파티가 열린다. 그리고, 동시에 복수의 악마가 꾸며 놓은 완벽한 살인 계획이 진행되면서 연속 살인이 벌어진다.
범죄의 여왕, 죽음의 공작부인, 그리고 추리소설의 퍼스트 레이디―, 전세계 추리소설 애호가들이 애거서 크리스티에게 붙여준 수식어는 셀 수 없이 많다. 85세의 나이로 별세할 때까지 장편 66편, 단편 20편을 발표하여 추리문학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그녀는,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금까지 가장 사랑받는 추리작가로 군림하고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은 세계 103개 국어로 번역되어 인류 역사상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초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뛰어난 구성력과 치밀하고 기발한 트릭―. 신비로운 수수께끼를 논리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환상적인 그녀의 추리세계―. 추리 소설 매니아들에게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하여 해문출판사는 그녀의 전작품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을 엄선하여 감히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를 별도로 발행하는 것이다. 추리소설에 20여년을 공들인 해문출판사가 추천한 10권은 크리스티를 사랑하는 독지들의 가슴속에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 확신하는 바이다.
이 작품은 크리스티식 전개 방식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있는 작품이다. 즉, 범인이 누구라는 것을 뻔히 보여주는 상황을 전혀 숨기지 않고 오히려 지나치다 싶을 만큼 솔직 단순하게 드러내며, 로맨스가 이러한 상황을 교묘하게 교란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로맨스는 속임수라기 보다는 작품 전개에 있어서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결말을 보고 나면 여지없이 무릎을 치게 된다. 이 작품의 범인을 제외한 등장 인물들은 상황의 진실을 저도 모르게 끊임없이 반복해서 독자에게 주입시킨다. 그러나 독자는 깨닫지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야 그들의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를 알아차리게 된다.
이 작품은 크리스티식 전개 방식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있는 작품이다. 즉, 범인이 누구라는 것을 뻔히 보여주는 상황을 전혀 숨기지 않고 오히려 지나치다 싶을 만큼 솔직 단순하게 드러내며, 로맨스가 이러한 상황을 교묘하게 교란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로맨스는 속임수라기 보다는 작품 전개에 있어서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결말을 보고 나면 여지없이 무릎을 치게 된다. 이 작품의 범인을 제외한 등장 인물들은 상황의 진실을 저도 모르게 끊임없이 반복해서 독자에게 주입시킨다. 그러나 독자는 깨닫지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야 그들의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를 알아차리게 된다.
목차
1. 프롤로그
2. 문을 열자 사람들이 있었다
3. 새하얀 눈과 붉은 장미
3. 섬세한 이탈리아 인의 손
4. 0시
5. 작품해설
2. 문을 열자 사람들이 있었다
3. 새하얀 눈과 붉은 장미
3. 섬세한 이탈리아 인의 손
4. 0시
5. 작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