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betan Book of Dead / 티벳 사자의 서 - 개정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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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4798239
Condition:
New
Avail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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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저자:
빠드마쌈바와, 중암선혜(옮김)
Publisher/ 출판사:
불광출판사
Release Date / 출판일:
2020.07.03
Page / 페이지:
592

Product Overview

국내 최초 티베트어 원전 완역으로 만나는 『티베트 사자의 서』. 『티베트 사자의 서』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바르도퇴돌』은 티베트불교 최고의 수행 지침서로, 티베트불교의 대성인이자 ‘제2의 붓다’로 꼽히는 빠드마쌈바와가 8세기에 저술한 경전이다.『바르도퇴돌』은 ‘죽음과 환생 사이(바르도)에서 듣는 것만으로도 해탈에 이르는 법(퇴돌)’이라는 뜻이며, 빠드마삼바와가 깊은 수행으로 체험한 사후 세계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죽음 이후 우리는 바르도의 상태에서 49일간 유랑하며 윤회하게 되는데, 이 바르도 상태에서 떠돌지 않고 해탈할 수 있는 방편이 핵심이다. 생전에 부족한 수행으로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고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살아있는 이들에게는 삶과 죽음 그리고 윤회가 공존하는 자신의 참 모습을 보게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었던『티베트 사자의 서』는 영역본이나 일역본을 한역한 반면, 이 책은 티베트어 원전을 국내 최초 우리말로 완역한 것이다. 역자인 중암 스님은 30여 년 동안 인도와 네팔에 머물며 토굴 수행과 티베트어 경론 번역에 매진해왔다. 특히 스님은 책의 번역을 위해 티베트어로 된 3종의 판본을 비교?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고, 원문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어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각주를 달았으며 티베트불교의 수행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한다. 오랜 수행에서 비롯된, 경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체험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바르도퇴돌』에 관한 ‘가장 충실한 번역서’라고 할 수 있다.
 
목차

∙ 초판 추천사 - 라띠 린포체 / 청전 스님
∙ 개정판 추천사 - 능행 스님
∙ 머리말 : 닦지 않고 성불하는 법
∙ 재간사 : 바르도퇴돌에서 찾은 나의 해탈의 길
∙ 바르도퇴돌의 개관
∙ 까르마 링빠의 약전

1편 바르도퇴돌의 전행

-생시에 닦는 일상의 근행
1장 구루요가(上師瑜伽)의 기원문
2장 심신 정화를 위한 여명유가(黎明瑜伽)
3장 정맹백존의 법행(法行)을 통한 훈습의 자연해탈
4장 정맹백존의 예배를 통한 죄장의 자연해탈
5장 정맹백존의 면전참회를 통한 자연해탈
6장 한마음의 본성을 여실히 봄을 통한 자연해탈

2편 바르도퇴돌의 본행

-해탈을 위한 기원문
7장 불보살님의 구원을 청하는 기원문
8장 여섯 바르도의 본송(本頌)
9장 바르도의 공포에서 구원을 청하는 기원문
10장 바르도의 험로에서 구원을 청하는 기원문
11장 몸에 걸침을 통한 오온의 자연해탈

3편 바르도퇴돌의 본행

-네 가지 바르도의 출현
12장 법성의 바르도: 임종의 정광명의 바르도
13장 적정의 붓다들이 출현하는 법성의 바르도
14장 분노의 붓다들이 출현하는 법성의 바르도
15장 육도의 환영이 출현하는 재생의 바르도

4편 바르도퇴돌의 후행

-죽음의 표상 관찰과 기만
16장 죽음의 표상 관찰을 통한 자연해탈
17장 죽음의 기만을 통한 공포의 자연해탈
18장 바르도의 선악의 본색을 보이는 교계
19장 바르도의 선악의 본색을 보이는 교계보결
20장 바르도퇴돌 전승 법계의 기원문
21장 바르도의 유정에게 베푸는 훈연회향

5편 바르도퇴돌의 보유

-해탈왕생의 기원문
1. 바르도의 삼신해탈(三身解脫) 기원문
2. 바르도 정념해탈(正念解脫)의 기원문
3. 바르도 멸환해탈(滅幻解脫)의 기원문
4. 관음보살 육자진언의 공덕과 자구 해설
5. 구루 빠드마쌈바와의 자생관정문
6. 바즈라 구루 만뜨라의 공덕과 자구 해설
7. 해탈을 위한 다라니들의 모음
8. 육도윤회도의 해설

부록

∙ 정토를 간택하는 가르침 - 까르마착메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빠드마쌈바와 (파트마삼바바)

티베트 불교의 대성인으로 8세기 인도 우디야나국의 왕자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나란다 불교대학에서 전통 불교를 전수받았고, 오늘날의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등지를 두루 다니면서 여러 스승을 따라 수행했다.

깨달음을 얻은 후, 티베트의 티송데첸 왕의 요청으로 티베트에 건너왔다. 티베트 밀교 역사상 최고의 대성취자로서 티베트 사람들은 그를 문수보살, 금강수보살, 관음보살 세 존자가 합일한 화신으로 믿고 있다. 또는 제2의 붓다라고 칭하기도 한다.

파드마삼바바는 뛰어난 비밀 교법을 여럿 남겼는데, 주로 바위틈이나 동굴 등에 숨겨놓았다. 교법을 통한 깨달음에는 시기가 있기 마련인데, 그때까지 경전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처럼 숨겨진 경전을 ‘복장’이라 하고, ‘테르퇸’이라 불리는 전문 발굴자가 시기에 맞게 경전을 찾아내어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파드마삼바바의 경전 중 가장 잘 알려진 『티베트 사자의 서』는 14세기에 카르마 링파에 의해 처음 발굴되었고, 티베트 일대 국가에 전파되었다가 20세기 초 옥스퍼드대학 교수였던 에반스 웬츠에 의해 서구사회에 소개되었다. 이 비밀의 경전을 접한 심리학자 카를 융은 ‘가장 차원 높은 정신의 과학’이라고 극찬하며 직접 장문의 해설을 쓰기도 했다.

중암 선혜 (옮긴이)

1975년 사자산 법흥사로 입산하였으며, 1991년 남인도의 간댄사원 등지에서 티베트불교를 배웠다. 현재 구루 빠드마쌈바와가 마하무드라를 성취하여 붓다가 된 곳인 네팔의 양라쉬에 머물며 수행과 티베트어 경론 번역에 힘쓰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까말라씰라의 수습차제 연구』, 『밀교의 성불원리』, 『금강살타 백자진언 정화 수행』, 『위대한 여성 붓다 아르야따라의 길』, 『문수진실명경 역해』, 『딱돌 해설서-바르도에서 닦지 않고 해탈하는 법』, 『개정 완역 티베트 사자의 서』, 『대승의 마음 닦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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