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 병신과 머저리 The Wou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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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 $19.00
Now: $13.50
ISBN:
9788994006239
저자/Author:
이청준
출판사/Publisher:
아시아
출판일/Publication Date:
2012.07.25
쪽수/Page:
141

Product Overview

The first volume of the Bilingual Edition: Modern Korean Short Stories series features representative short stories from modern Korean literature, presented in both Korean and English. "The Idiot and the Fool" showcases Lee Cheong-jun's distinctive intellectual reflection on Korean society and individual existence. Through this work, Lee vividly portrays the conflict between social issues, represented by the Korean War, and individual existence. Furthermore, through the elder brother's process of writing a novel, he reveals the author's consciousness regarding the essence of fiction.

 

「병신과 머저리」는 한국 사회와 개인의 실존에 대한 이청준 특유의 지적인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청준은 이 작품을 통해 한국전쟁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문제와 개인의 실존간의 갈등을 생생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나아가 그는‘형’의 소설 쓰기 과정을 통해 소설의 본질에 대한 작가 의식을 보여 주고 있다. 그에게 소설은 곧 개인의 실존과 윤리를 모색하기 위한 기획의 일환이었다.

2개 국어로 읽는 한국 단편 소설의 백미 [바이링궐 에디션 : 한국 현대 소설]
한국 현대 소설의 대표 단편작을 뽑아 한국어·영어로 동시 수록한 [바이링궐 에디션 : 한국 현대 소설] 시리즈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원, 각국 전문 번역진이 작업한 프로젝트이다.
기획부터 출간까지 5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이 시리즈는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이자 비교문학 박사인 전승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민영빈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각각 영국과 호주에서 활동 중인 번역가 아그니타 테넌트와 손석주 등 전문 번역인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전쟁과 분단,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과해 온 한국의 현대 소설은 그 과정의 기억을 담고 있다.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 최윤의 『하나코는 없다』,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1』 등 15개 작품들이 분단, 산업화, 여성 3가지 키워드로 구분되어 첫 패키지로 출간했다. 한국 현대사 충격적 사건인 분단, 전쟁의 폐허를 수습하고 이루어낸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한국인들의 삶을 둘러싼 ‘가부장제, 남성과 여성, 사랑과 욕망’의 과정들을 한국 현대 소설의 ‘백미’로 손꼽히는 작품들 속에서 읽어낼 수 있다.
[바이링궐 에디션 : 한국 현대 소설]은 우리 소설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아시아 문학의 재발견에 힘을 보태고 국내는 물론 한국을 알고자 하는 세계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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