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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성서'라 일컬어지는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
아름다운 문장과 향기를 지닌 메시지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고전이다. 표현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원작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메시지의 전달'에 주력하고자 했다.
본문에는 영한대역 형태로 원어 전문을 실었으며, 초판본에 수록된 지브란의 그림 12점도 함께 담았다.
알무스타파라는 예언자가 오팔리스 사람들 앞에서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형식의 구성이다. 내용은 사랑, 결혼, 아이들, 일, 주는 것, 기쁨과 슬픔, 집, 옷, 사고파는 일, 죄와 벌, 법, 자유, 이성과 열정, 고통, 자기를 아는 것, 우정, 말하는 것, 시간, 선과 악, 기도, 쾌락, 아름다움, 종교, 죽음 등 총 26가지의 테마 다룬다.
알무스타파에게 질문하는 이들의 직업도 테마만큼이나 다양하다. 아이의 엄마, 부자, 주막집 주인, 농부, 여인, 석공, 베 짜는 사람, 은자, 시인, 늙은 사제 등은 인간 삶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다. 예언자 알무스타파는 작가 칼릴 지브란 자신이라기보다는 그가 따르고자 했던 마음 속 스승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