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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명작 영한 대역 완역판 시리즈. 프랑스의 비행조종사 출신의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1943에 발표한 작품이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떤 별에서 우주 여행을 온 어린 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인간이 고독을 극복하는 과정을 어린 왕자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저자소개
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 Exupery, 1900～1944)는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출생하였다. 12세 때 유명한 조종사였던 베르린에 이끌려 자신의 삶과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비행기에 처음으로 탑승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군 복무 중인 22세에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이듬해 비행기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직업 공군이 되려고 한 꿈을 접고 전역을 하게 된다. 그 이후 생계를 위해 자동차 외판원, 민간 항공사 직원, 파리 수아르 지 기자 등 여러 직종을 거쳤다. 조종사이며 행동주의 작가인 그는 비행기를 세계를 탐험하는 수단으로 이용했고 비행할 때 겪었던 모험과 위험들, 그리고 그것에서 파생된 영웅적인 행동들을 그의 작품들 속에 기록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파리가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고 그곳에서 발표한 『어린왕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그 자신이 직접 그린 삽화와 함께 서정적인 언어로 독특한 시적 세계를 이루고 있다.『어린왕자』를 발표한 이듬해인 1944년, 44세의 나이로 2차 대전 말기의 정찰 비행 업무차 출격했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저서로는 『어린왕자』 외에 『남방우편기』, 『야간비행』, 『인간의 대지』, 『전투 조종사』,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와 사후에 출간된 수상록 『성채』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