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 부는 바람 [크리스틴 해나 장편소설] The Four W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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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7373533
저자/Author:
크리스틴 해나, 박찬원 옮김
출판사/ Publisher:
은행나무
출판일/Publication Date:
2023.09.14
쪽수/Page:
588

Product Overview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를 1930년대 대공황기, 먼지 폭풍에 휩싸인 텍사스 대평원으로 이끈다. 고난의 시대를 살아낸 한 여성의 삶을 그리며, 저자는 놀랍도록 풍성하게 역사를 증언한다. 실제 대공황과 함께 닥친 최악의 환경 재앙을 무대로 펼쳐지는 장대하고 감동적인 드라마 속에 각자도생을 택해야 했던 노동자들의 삶과 이러한 사회구조가 어떻게 제노포비아를 거듭 생산해왔는지 등 오늘날의 우리 눈에 무겁게 밟히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후퇴하는 세계 속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대지를 믿고 살아가던 삶과 그 대지가 전하는 응원과도 같은 책이다.

“대단한 스토리텔러 크리스틴 해나의 정점”
“대공황 시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강력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마음을 아프게 하는 동시에 부풀어 오르게 한다. 시의적절한 울림을 주는 과거로의 탈출. 대단한 스토리텔러인 크리스틴 해나는 이 책을 통해 최고의 경지에 올랐음을 보여준다.”_매트 헤이그,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저자

알려진 역사의 그늘에 가린 간과되고 소외된 이야기에 주목해온 그녀가 이번에는 1930년대 대공황기로 눈을 돌린다. 수백만이 일자리를 잃은 시대, 먼지 폭풍과 가뭄으로 또 다른 싸움을 하고 있던 텍사스 대평원이 그 무대다. 매스컴조차 외면한 최악의 재앙 앞에 놓인 한 여자의 삶을 그리며, 저자는 대지와 그 대지를 믿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장대한 드라마 속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3년 전, 나는 미국의 힘겨운 시기에 관한 이야기인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해, 경제 붕괴, 대량 실업의 영향에 대해. 그러면서도 나는 대공황이 우리 현대의 삶과 이리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거라고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도움을 필요로 하며, 앞날을 두려워하는 것을 내가 직접 목격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역사에는 늘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희망은 다른 이들이 겪어내야 했던 어려움으로부터 나온다._작가 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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