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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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book is a compilation of 18 texts and lecture manuscripts that contain the essence of Victor Frankl, the author of the world best-selling <In the Death Camp> and famous psychiatrist who founded logotherapy. Victor Frankl was imprisoned in a Nazi concentration camp and came across various groups of humans, completing his insight on 'human' and developing it into a psychotherapeutic theory called 'logotherapy'. Logotherapy is called as Vienna's three major psychotherapy theories after Freud's psychoanalytic theory and Adler's individual psychology.
Victor Frankl, who established the theory of logotherapy after relentless search for humans and proved it through his own life, explains in detail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and concept of logotherapy in this book. It gives meaning and implications. The reason why we can still find the shining light of hope even in the face of the worst situations and suffering is because we are human beings, and you will find in this book that the light remains intact within us.
인간에 대한 집요한 탐색 끝에 로고테라피 이론을 정립하고 이를 자신의 삶을 통해 입증해 보여준 빅터 프랭클은 이 책에서 로고테라피의 철학적 배경과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무의미’에 초점을 맞춰 그 진정한 의미와 시사점을 알려준다. 최악의 상황과 고통에 직면해서도 여전히 반짝이는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는 이유, 그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며 그 빛은 우리 안에 고스란히 남아 있음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부 무의미의 의미
1장 무의미, 심리치료의 한계에 도전하다
2장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다
3장 로고테라피, 인간성 회복에의 길을 열다
4장 인간은 선택하고 결정하는 영적인 존재다: 차원적 존재론
5장 실존이란 무엇인가?
6장 자아실현과 자기표현을 넘어: 인간은 자기초월적 존재다
7장 로고테라피의 세 가지 기본 가정
제2부 의미의 의미
1장 로고테라피, 실존주의에 바탕한 심리치료
2장 진정한 심리치료란 무엇인가?
3장 로고테라피, 인간에 대한 진정한 그림을 그리다
4장 인간의 자유에 관하여
5장 시간에 대한 인간의 실존적 책임
6장 고유하고 객관적인 삶의 의미
제3부 존재에서 의미로의 여정
1장 인간 존재에 대한 궁극적 질문
2장 심리치료에서 로고테라피의 역할
3장 거인의 어깨 위에서
4장 강의실에서 수용소로
5장 현대의 집단 신경증에 답하다
부록: 빅터 프랭클과 로고테라피의 발자취_알렉산더 버트야니
참고문헌
나 자신과 진정한 인간에 관한 심오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
자신의 존재와 삶이 무의미하다는 느낌, 공허감, 허무감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다. 우리가 인간인 이상 이런 ‘실존적 공허’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간혹 이런 느낌이 장기화될 경우 심한 무기력감이나 신경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신과적 신경증과는 다르다. 빅터 프랭클은 이것을 인간 고유의 차원인 ‘영’에서 비롯되는 신경증이라는 의미에서 ‘영적 신경증’이라 칭했다. 그런데 이 ‘영’이라는 개념을 비롯해 로고테라피의 핵심 개념이 번역이나 해석 과정에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공인 로고테라피 전문가 자격을 보유한 김미라 박사는 이런 지점들에 특히 주목해 이 책을 번역했으며, 오해의 여지가 있는 표현마다 일일이 주석을 달아 로고테라피 이론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썼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어 빈의 3대 심리치료 이론이라 불리는 로고테라피는 인간존재의 의미와 인간의 의미를 추구하려는 의지에 초점을 맞춘다. 인간을 몸과 마음이라는 2차원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프로이트와 아들러와 달리 빅터 프랭클은 인간을 몸과 마음, 영이라는 3차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여기서 ‘영’이란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차원으로, 인간존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은 로고테라피 이론을 통해 인간이란 본래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고 어떤 순간에도 선택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고유한 존재임을 거듭 확인시켜준다. 또한 이 책에서는 특히 ‘무의미’에 초점을 맞춰 무의미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와 그에 따른 우리의 자세에 관해 소상히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