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Overview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One of the most important books you’ll ever read.”―Steven D. Levitt,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of Freakonomics
Wouldn’t you like to live longer? And better? In this operating manual for longevity, Dr. Peter Attia draws on the latest science to deliver innovative nutritional interventions, techniques for optimizing exercise and sleep, and tools for addressing emotional and mental health.
For all its successes, mainstream medicine has failed to make much progress against the diseases of aging that kill most people: heart disease, cancer, Alzheimer’s disease, and type 2 diabetes. Too often, it intervenes with treatments too late to help, prolonging lifespan at the expense of healthspan, or quality of life. Dr. Attia believes we must replace this outdated framework with a personalized, proactive strategy for longevity, one where we take action now, rather than waiting.
This is not “biohacking,” it’s science: a well-founded strategic and tactical approach to extending lifespan while also improving our physical, cognitive, and emotional health. Dr. Attia’s aim is less to tell you what to do and more to help you learn how to think about long-term health, in order to create the best plan for you as an individual. In Outlive, readers will discover:
- Why the cholesterol test at your annual physical doesn’t tell you enough about your actual risk of dying from a heart attack.
- That you may already suffer from an extremely common yet underdiagnosed liver condition that could be a precursor to the chronic diseases of aging.
- Why exercise is the most potent pro-longevity “drug”―and how to begin training for the “Centenarian Decathlon.”
- Why you should forget about diets, and focus instead on nutritional biochemistry, using technology and data to personalize your eating pattern.
- Why striving for physical health and longevity, but ignoring emotional health, could be the ultimate curse of all.
Aging and longevity are far more malleable than we think; our fate is not set in stone. With the right roadmap, you can plot a different path for your life, one that lets you outlive your genes to make each decade better than the one before.
오래 사는 법을 넘어 더 잘 사는 법을 알려주는 인생 지침서
건강 장수를 위한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다
한편으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대로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과 기존 의학에 대한 불만을 반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이 없지 않으므로 이것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아티아 박사는 실리콘밸리로 대변되는 환상적인 과장 광고 과학을 거부한다. 아울러 맹목적인 신념에 기댄 의사 과학도 거부한다. 철저히 검증된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의 원인과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고 운동, 영양(식단), 수면, 정서 건강에서 과학으로 효과가 입증되고 현실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전술, 기법, 도구만을 엄선해 알려준다. 이 책의 인기는 바로 이러한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엄밀성과 실용성이라는 탁월한 차별성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오늘날 사람들이 삶에서 추구하는 목표와 바람에 정확하게 부응하는 명료하고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더 중요하게는 이 책은 건강과 장수, 노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마인드셋을 완전히 바꾸어준다. 아울러 의학의 패러다임까지 근본적으로 전환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만이 아니라 더 행복하고 질 높은 삶을 사는 법,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지키고 가꾸는 법까지 배우고 깨우치게 된다. 신승건 소장의 평가는 이 책의 의의를 정확하게 가리켜 보인다. “《질병 해방》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잘’ 사는 삶을 위한 귀중한 지침이다.”
전도유망한 스탠퍼드 의학 박사 전공의는 왜 의료계를 떠나려 했을까
의학 2.0에서 의학 3.0으로 패러다임 전환하기
이 책의 저자 피터 아티아 박사는 스탠퍼드 의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올해의 레지던트”로 선정되는 등 앞날이 창창한 전공의였지만 한때 의료계를 떠나 컨설팅 회사에 취직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왜일까? 현대 의학의 접근법과 체제에 절망했기 때문이다.
현대 의학(의학 2.0)은 부상, 사고, 감염병 등 급성 질환에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그런데 오늘날 주요 사망 원인은 노화와 노화에 따른 치매, 암,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다. 그동안 주류 의학은 이 만성 질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엄청난 돈과 인력을 쏟아부어왔다. 그러나 그 성과는 미미하기 그지없어 거저 병들고 쇠약한 채로 목숨만 연명하는 기간을 좀 더 연장하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아티아 박사는 의학 2.0의 가장 큰 문제점이 병 진단을 내린 뒤 사후 대처하는 접근법 자체에 있다고 지적한다. 노화의 만성 질환은 감기처럼 걸리거나 안 걸리는 이분법식 질병이 아니다. 만성 질환은 아주 오래전부터 징후가 시작되어 보이지 않게 누적되다가 병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병 진단이 내리면 이미 뒤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최대한 일찍부터 예방과 대처에 나서는 사전 대응 의학(의학 3.0)으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오늘날 만연한 만성 질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아티아 박사는 강조한다.
우리는 병 진단을 받은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심지어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고 건강해 보일지라도 대응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중년이 아니라 20대, 30대부터, 심지어 10대부터 만성 질환 문제를 감시하고 개입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만성 질환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죽을 때까지 더 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다. 의학 2.0에서 의학 3.0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것이야말로 노화의 중력에서 벗어나 건강 장수를 누리는 데서 핵심이다.
당신이 당신 인생의 선장이다
개인 맞춤형 정밀 의학의 새 시대를 향하여
의학 2.0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표준 치료법, 접근법을 적용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개인력, 가족력뿐 아니라 환경과 생활습관까지 모두 저마다 다르다.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다고 해서 ‘최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똑같은 질환에 걸려도 진행 과정과 치료법은 전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표준화된 의학 2.0의 전술과 대처법인 시술(수술 등)과 약물만으로는 만성 질환을 이길 수 없다.
대신에 의학 3.0은 운동, 식단(영양), 수면, 정서 건강 등 생활습관을 개인별로 최적화하는 전술과 대처법을 사용한다. 누구에게나 통하는 만병통치약 같은 것은 없다고 아티아 박사는 단언한다. 우리는 최신 정밀 의학 기술을 활용해 자신에게 어떤 독특한 문제가 있으며, 이를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아낼 수 있다.
또 의학 2.0은 암, 치매, 당뇨, 심장병 등을 별개의 질병으로 보고 각각 대처한다. 그러나 의학 3.0의 관점에서 만성 질환은 하나하나가 따로 생기는 단일 질환이 아니다. 이 질병들은 노화의 질환이라는 긴 스펙트럼상의 한 질병 과정이며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로 지금부터, 나아가 최대한 일찍부터 운동, 식단, 수면, 정서 건강에 주목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술과 도구를 찾아 삶에 적용해야만 한다.
저자는 우리가 인생이란 배의 승객이 아니라 선장이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수동적으로 진단 후 병원에 치료를 일임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전에 병의 싹을 자르는 일에 나서는 것, 이것이 만성 질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임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