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k Painting 민화 (Handbook of Korean Art)

(No reviews yet) Write a Review
Was: $43.80
Now: $29.99
ISBN:
9788970841946
Condition:
New
Availability:
Usually Ships in 5 - 10 Days
Author:
윤열수
Publisher:
예경
Release Date:
2003.02.20
Page:
376

Product Overview

책소개
 
한국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KOREAN ART 시리즈 중 한 권. 민족의 가장 본질적인 의식과 정신 문화가 담겨 있는 그림으로 인정받으면서도 미술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분야, 민화를 살펴본다.

가천박물관 학예실장으로 있는 지은이는 민화 속에 담긴 상징성을 이해하고 당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민화가 담당했던 역할을 통해서 민화를 제대로 읽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작품 감상 위주로 편집되었고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민화의 세부도판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민화란 무엇인가

일본인 학자 야나기 무네요시는 '민중 속에 태어나고, 민중을 위해 그려지고, 민중에 의해 유통되는 그림'이란 의미로 민화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다. 그러나 그가 말한 민화는 일본에서 여행자들에게 팔던 싸구려 기념품인 오오쓰에大津繪를 가리킨 말이었음에도 우리 미술학계가 오오쓰에를 뜻하는 민화란 용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유감스런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민화는 민족의 가장 본질적인 의식과 정신 문화가 담겨 있는 그림으로 인정받으면서도 미술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분야이다. 작가나 제작 연대가 분명치 않아 사료로서의 한계가 있으며, 미술사에서 전통회화 이상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민화를 읽는 마음
민화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다. 있던 자리에 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이는 대로 보고 느껴지는 대로 느끼면 그뿐이다. 민화에 표현된 작가의 심성을 읽다 보면 넘치는 해학과 풍자가 한 시대의 사회상을 그대로 그려 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가천박물관 학예실장으로 있는 저자는 민화 속에 담긴 상징성을 이해하고 당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민화가 담당하였던 역할을 통해서만이 민화를 제대로 읽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작품 감상 위주로 편집하였으며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민화의 세부도판들이 충실하게 실려있다.

Edited by Roderick Whitfield teaches in the Department of Art and Archaeology in the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University of London.


이미 한국어판으로 10권이 출간된 바 있는 도서출판 예경의 코리안 아트북 시리즈가 영문판으로 출시되었다. 한국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새로운 영문판 시리즈는 한국미술사의 각 분야별로 의미 있고 중요한 작품을 선정하여 하나하나에 깃들여 있는 사회적 ,역사적 배경과 작품에서 읽어낼 수 있는 시각적 언어들을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운 글로 풀어낸 작고 아름다운 책이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부담없는 크기로 독자들에게 한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HANDBOOK OF KOREAN ART시리즈는 박물관이나 여행지, 혹은 도서관등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며,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의 독자들에게 더욱 벅찬 감동과 풍부한 지적 만족감을 줄 것이다.
 
목차

이 상품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윤열수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하였다. 에밀레미술관과 삼성출판박물관 학예실장을 거쳐 현재 가천박물관 학예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민화 이야기』『한국의 호랑이』『통도사의 불화』『쾌불』『한국의 무신도』등이 있다

Reviews

(No reviews yet) Write a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