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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만주에서 자라고 평양에서 꿈을 키웠다.
인혁당 사건 희생자 우홍선의 아내. 네 자녀의 어머니.
남편 옥바라지 갈 때도 선글라스에 양장 옷을 빼입고 나섰던,
시대를 앞서 산 아흔세 살 강순희가 유시민과 만났다.
‘강순희 말하고 – 유시민 듣다’
아흔세 살 강순희 여사의 구술 자서전이다.
강순희는 말한다.
"내 삶이 우리 역사, 조선의 역사다! 이 역정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내 삶의 마지막 과제라고 여겼다."
목차
인사말 진실 찾기의 긴 여정 문정현(4.9통일평화재단 이사장)
프롤로그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었나 / 유시민
1장 하얼빈의 어린이, 평양의 여고생
인생 첫 기억 / 아버지와 송화강 / 박천 태봉소학교
평양의 집단주의 문화 / 자아비판 잘해서 선전부장이 되다 / 평양제1고녀 입학
2장 한국전쟁을 견뎌낸 피난민
대동강을 건너다 / 실오라기 같지만 질긴 생명줄 / 피난민 강순희의 생존법 / 내키지 않았던 한국은행 입사 / 우홍선을 만나다
3장 행복한 ‘남북통일 가족’
새로운 인생 / 남남북녀 가족의 일상 / 법 말고 정으로 살자
4장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인혁당 사건, 당신네만 반공하는 거 아니요 / 선글라스를 쓴 이유 / 인혁당 재건위 사건, 옥살이나 좀 할 줄 알았는데 / 오글 목사의 헌신 / 사형선고 / 미국으로 보낸 쌍가락지 / 증거도 재판도 다 조작이었다 / 법원과 언론, 그리고 4월 9일의 참극
5장 믿음으로 싸웠다
우리를 보듬어 준 사람들 / 이간질 공작 / 믿음으로 싸웠다 / 박정희 살인마, 천벌을 받아라 / 남다른 인연, 프라이스 신부 / 남편 곁으로
6장 마치지 못한 노래
그 사람 건드리지 마시우 / 남민전의 깃발 / 명예회복? 이 명예가 어때서! / 무죄 받았는데 왜 우냐고?
7장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잘들 놀아라, 나는 간다 / 울면서 불렀던 ‘임을 위한 행진곡’ / 내가 자부하는 것들 / 나 하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