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Planete des chats / 행성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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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922362
Condition: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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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 전미연(옮김)
Publisher/ 출판사:
열린책들
Release Date / 출판일:
2022.05.30
Page / 페이지:
376

Product Overview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구의 운명을 건 결전"
 
쥐들과 페스트가 점령한 파리를 탈출해 '마지막 희망' 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뉴욕으로 향한 동물들. 이들의 아메리칸 드림은 처참히 무너진다. 파리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쥐 떼가 뉴욕을 점거 중이었던 것이다. 범선을 공격한 쥐 군단과의 전투에서 전사자가 대거 발생해 생존자는 단 일곱 뿐이다. 망연자실한 고양이 바스테트의 눈에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명멸하는 불빛이 보이고, 이내 그것이 모스 부호를 본딴 섬광 신호임을 알아챈다.

폐허가 된 뉴욕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는 쥐를 피해 고층 빌딩에 숨어 살며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 바스테트는 각 인간 집단 대표들이 모인 총회에서 동물 대표 자격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내지만 인간들은 이를 무시한다. 지구를 장악하려는 쥐 군단의 위협과 핵폭탄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인간들. 바스테트는 갈등을 극복하고 이 행성을 구할 수 있을까. 나아가 그가 염원했던 서로 다른 생명체가 공존하고 연대하는 문명을 세울 수 있을까. <고양이>에서 <문명>을 거쳐 <행성>까지 이어져 온 대장정의 피날레.

출판사 리뷰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맹위를 떨치던 2020년 프랑스에서 발표된 이 작품에는 그 영향이 짙게 깔려 있으며, 베르베르의 전작들에 비해 디스토피아 성격이 강하다. 같은 해 봄 발표한 초단편소설 「호모 콘피누스」에서 지하에 격리된 신인류를 묘사했던 베르베르는 『행성』에서는 땅에 발을 딛지 않고 고층 빌딩에 숨어 사는 신인류를 등장시킨다.

『행성』은 독립적으로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작품이지만 본래 『고양이』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고양이』에서 시작해 『문명』으로 이어진 모험은 『행성』에서 대단원을 맞는다. 베르베르는 개미나 고양이 같은 동물, 신이나 천사 같은 초월적 존재를 내세워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 세상을 그려 왔다. 인간은 조연에 불과하고 주연은 모두 동물이 차지한 이 3부작에서 작가는 <이 세상은 인간의 것만이 아니다>라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베르베르의 팬이라면 당연히 그 이름을 알고 있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번 작품에도 역시 백과사전이 등장한다. 『개미』에 등장했던 에드몽 웰즈의 후손인 로망 웰즈는 기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위키백과 등의 데이터를 추가해 <확장판>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 베르베르 작품 세계와 수십 년 동안 함께 해온 웰즈 가문의 활약과, 백과사전의 <확장판>에 주목하며 소설을 읽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는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관한 글을 발표해 오다가, 드디어 1991년 120여 차례 개작을 거친 『개미』를 출간,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영계 탐사단을 소재로 한 『타나토노트』, 독특한 개성으로 세계를 빚어내는 신들의 이야기 『신』,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난 인류의 모험 『파피용』, 고양이가 화자가 되어 인간을 상대화하는 『고양이』, 새로운 시각과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단편집 『나무』, 사고를 전복시키는 놀라운 지식의 향연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천3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목차
 
제1막 신세계
제2막 극한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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