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Universe (2017) / 안녕, 우주 - 우연이라 하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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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463108
Condition: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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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저자:
에린 엔트라다 켈리 ,이원경 (옮김)
Publisher / 출판사:
밝은미래
Release Date / 출판일:
2018.09.12
Page / 페이지:
320

Product Overview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여자아이 둘과 남자아이 둘, 중학교 입학을 앞둔 동갑내기 소년 소녀의 기묘한 하루. 같은 학교에 다니거나 한 동네에 살거나, 문자를 주고받는 사이거나 서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거나. 묘하게 엇갈리고 연결된 네 사람의 사이의 강한 이끌림, 이들을 하나로 묶어준 운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그날의 이야기. 우주만큼이나 '거대하고 불가사의하고 변덕스러운' 십대 아이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따라가며 그 작은 우주들의 멋진 결합을 그려냈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울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 두려움을 극복했을 때 찾아오는 근사한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매혹적으로 펼쳐진다. '관계 맺기와 우정에 관한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탐구-「커커스 리뷰」', '작은 용기에서 비롯한 단순한 행동이 가져다주는 깨달음과 자기 긍정의 의미를 솜씨 좋게 풀어낸다-「퍼블리셔스 위클리(미국)」' 라는 평가와 함께 2018 뉴베리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저자 에린 엔트라다 켈리 (Erin Entrada Kelly) 는 두 번의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안녕, 우주』로 뉴베리 대상을 수상하였고,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로 두 번째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먼바다의 라라니』는 필리핀 신화와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평범한 한 소녀의 모험 판타지 세계를 펼쳐냈다. 루이지애나 레이크 칼스에서 성장했으며, 현재는 델라웨어주에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 『검은 새의 비행』, 『잊혀진 소녀들의 땅』, 『너부터 먼저 해』 『어쩌면 아마도 마리솔 레이니』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1922년부터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가장 신뢰성 있는 어린이 문학상인 뉴베리상은 2018년 <안녕, 우주>를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관점이 변하는 이야기 흐름 속에서 창조적인 등장인물 조합을 이뤄냈고, 현대적 모험 이야기는 유머와 진정성 있는 감정으로 빛난다고 평했다.

이 이야기에는 중학교에 올라가는 네 명이 겪는 놀라운 하루를 기록하고 있다. 서로 연결될 것 같지 않던 네 명의 삶이 서로 얽혀 드는 모습을 관점을 달리하며 풀어내고 있다. 각 장마다 네 명의 주인공이 바꿔 가며 이야기를 끄는 화자가 된다. 그리고 우물을 중심으로 일어난 그 하루 동안의 일은 우연이라기엔 운명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는 작가 켈리가 자주 다루는 주제인 다양성과 약자 괴롭히기가 등장한다. 작가가 아시안계 미국인으로 생활했던 경험이 투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안녕, 우주>에서는 악당이자 골목대장 같은 쳇 불런스가 소심하고 부끄럼 많은 버질을 괴롭히면서 결국 나머지 카오리와 발렌시아의 우주까지 충돌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야기는 심각하거나 우울하지 않다. 작품은 유머러스하고 또한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잘 그려져 있어서 쉽게 빠져 들어서 읽을 수 있다. 얼굴엔 미소를 그리면서 말이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스런 우정의 시작을 엿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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