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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이 오늘날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치 전통에 관한 그의 고전을 업데이트한 에디션.
특권층은 정의를 입맛대로 이용하고 사람들은 각자 믿고 싶은 뉴스만 골라본다. 불평등은 심각해지기만 하고 모두의 분노는 깊어진다. 민주주의, 괜찮을까? 마이클 샌델이 덜컹대는 민주주의에 대해 토론을 제안해왔다.
샌델이 집중하는 부분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불편한 공존이다. 우리는 왜 시민으로서의 권리보다 소비자로서의 불만을 먼저 인식하게 되었나? 그는 미국 정치경제사를 파헤치며 경제 발전 과정에서 시민의식과 경제가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살핀다. 소비자 의식이 시민의식에 앞선다면 민주주의의 작동에는 브레이크가 걸릴 수밖에 없다. 그는 시민들의 시민적 자아 각성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경제는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능력주의는 해소될 수 있는가, 민주주의가 다시 제대로 기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 사회가 앓고 있는 문제에 샌델은 결정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우리가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가도록 독려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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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들어가며
1장. 시민의식의 정치경제학
: 경제는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2장. 공화국 초기의 경제와 시민적 덕목
: 공화주의적 이상과 산업을 찾아서
3장. 자유노동 대 임금노동
: 노동자와 노예는 어떻게 다른가
4장. 공동체와 자치, 그리고 점진적 개혁
: 진보주의에 가려진 '거대함의 저주'
5장. 자유주의와 케인스혁명
: 경제학의 승리가 의미하는 진실들
6장. 절차적 공화주의의 승리와 고난
: 민주주의의 불만이 불신으로 이어지다
7장.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 1990년대 이후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주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