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aid of the Light (Novel)/ 빛을 두려워하는

(No reviews yet) Write a Review
Was: $35.04
Now: $26.28
ISBN:
9788984374362
Condition:
New
Availability:
Usually Ships in 5 - 10 Days
Author:
Douglas Kennedy
Publisher:
밝은세상
Release Date:
2021.12.14
Page:
440

Product Overview

"<빅 픽쳐> 더글라스 케네디 신작"
 

우버 운전자 브렌던은 병원으로 가는 손님을 태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목적지에 도착해 손님을 내려주고 출발하려는 찰나,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병원으로 화염병을 던지는 장면을 목격한다. 순식간에 거대한 불길이 병원을 덮치고 브렌던은 손님을 구하기 위해 병원으로 뛰어들어가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브렌던은 임신 중절을 둘러싼 LA의 첨예한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묻는다. 인간은 어떠한 경험을 통해 맹목적인 신념을 갖게 되는가. 그리고 그 신념은 어떻게 광기로 변하고, 걷잡을 수 없는 폭력이 되는가. 이러한 폭력은 2021년의 우리에게도 낯선 풍경이 아니다.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의 묵직한 질문이 돋보이는 소설.

책소개
베스트셀러를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2021년 신작장편소설. 《빛을 두려워하는》에서 다루고 있는 임신 중절 문제는 이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되었다. 이 소설은 임신 중절 문제를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고,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며 극한의 대립 양상을 보이는 임신 중절 반대론자들과 임신 중절 옹호론자들의 실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시대의 중차대한 과제로 떠오른 빈부 격차와 양극화 문제, 젠더 문제, 환경 문제, 세대 문제와 더불어 임신 중절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심각한 갈등 양상을 보이는 사회 문제로 자리 잡았다. 임신 중절 문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서로 협상 테이블에 앉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폭력과 테러를 서슴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독교는 교리에 따라 생명의 소중함을 앞세우며 임신 중절을 살인 행위로 규정하고 임신 중절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 반면 다양한 인권단체와 여성 단체들은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원하지 않는 임신과 출산으로 고통 받는 현실을 호소하며 임신 중절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입장에 서있다. 양 진영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서로 추구하는 입장이 다른 양 진영 사람들이 비타협적 투쟁을 하며 치열하게 대립하는 양상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는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런던, 파리, 베를린, 몰타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문화공로훈장을 받았고, 2009년에는 프랑스의 《르 피가로》지에서 주는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한때 극단을 운영하며 직접 희곡을 쓰기도 했고, 이야기체의 여행 책자를 쓰다가 소설 집필을 시작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부터 시작해 파타고니아, 서사모아,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세계 60여 개국을 여행했다. 풍부한 여행 경험이 작가적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완벽한 탐구, 치밀한 구성,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가 발군인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고 있다. 2010년 국내에서 출간된 《빅 픽처》는 최고의 화제를 모으며 국내 주요서점 20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등재된 바 있다. 《빛을 두려워하는》은 첨예한 사회 이슈인 임신 중절 문제와 가정 문제를 결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로 배타적인 신념이 양산하는 폐해를 다루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오후의 이자벨》, 《오로르 시리즈》, 《고 온》, 《데드 하트》, 《픽업》, 《비트레이얼》, 《빅 퀘스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파이브 데이즈》, 《더 잡》, 《리빙 더 월드》, 《템테이션》, 《행복의 추구》, 《파리5구의 여인》, 《모멘트》, 《빅 픽처》, 《위험한 관계》 등이 있으며 격찬을 받은 여행기로 《Beyond the Pyramids》, 《In God’s Country》 등이 있다.

Reviews

(No reviews yet) Write a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