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Overview
책소개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인생론이 담긴 산문 모음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일본 문학사상 최고의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 그의 인생관, 인간관, 문학관 등이 솔직하게 담긴 여러 산문들을 모은 선집이다. 기고, 수필, 담화, 강연, 서간 등,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강한 울림을 주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모았다. 이 선집을 통해 인간 소세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이라는 것, 산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는 1867년에 메이지 시대와 함께 태어나 1916년에 생을 마감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비롯해 《마음》, 《그 후》, 《도련님》, 《문》 등 여러 작품을 남겼지만, 의외로 전업 작가로 활동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후 서른여덟에 첫 장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문단에 등장한 이후 《명암》 집필 중이던 마흔아홉에 작고할 때까지 그가 작가로 활동한 시간은 10년 남짓에 불과하다.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근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던 한복판에서 소세키는 메이지 일본의 문명개화가 수박 겉핥기식에 불과하다는 것을 꿰뚫어 보았다. 어지러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문학을 자신의 평생 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한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인생’과 ‘인간’에 대한 탐구와 고민으로 채워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문학자로서의 소세키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았는지, 문학을 통해 이루려던 꿈이 무엇이었는지, 인생관은 어떠했는지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다. 사실 소세키의 소설은 작품 하나하나에 작가의 정신이 충분히 담겨 있어 그것만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도 있지만 소설만으로 소세키 읽기가 끝난다면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실린 편지, 강연, 담화 등의 글에서 소설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세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자 모리타 소헤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소세키는 이런 말을 했다.
“백 년 후, 백 명의 박사는 흙으로 변하고, 천 명의 교수는 진흙으로 화할 것이네. 나는 나의 글이 백대 후에까지 전해지기를 바라는 야심가라네.”
백 년도 더 전에 소세키가 한 말처럼 백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글은 후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깊은 울림을 준다. 또 산다는 것,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근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던 한복판에서 소세키는 메이지 일본의 문명개화가 수박 겉핥기식에 불과하다는 것을 꿰뚫어 보았다. 어지러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문학을 자신의 평생 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한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인생’과 ‘인간’에 대한 탐구와 고민으로 채워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문학자로서의 소세키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았는지, 문학을 통해 이루려던 꿈이 무엇이었는지, 인생관은 어떠했는지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다. 사실 소세키의 소설은 작품 하나하나에 작가의 정신이 충분히 담겨 있어 그것만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도 있지만 소설만으로 소세키 읽기가 끝난다면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실린 편지, 강연, 담화 등의 글에서 소설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세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자 모리타 소헤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소세키는 이런 말을 했다.
“백 년 후, 백 명의 박사는 흙으로 변하고, 천 명의 교수는 진흙으로 화할 것이네. 나는 나의 글이 백대 후에까지 전해지기를 바라는 야심가라네.”
백 년도 더 전에 소세키가 한 말처럼 백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글은 후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깊은 울림을 준다. 또 산다는 것,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
목차
1장 - 기고
우견수칙
입사의 말
잡지 《태양》의 명가 투표에 대해
박사 문제와 머독 선생과 나
박사 문제의 전말
2장 - 수필
교토의 저녁
생각나는 것들
유리문 안에서
3장 - 담화
문학담
처녀작 회고록
문사의 생활
4장 - 강연
나의 개인주의
무제
4장 - 서간
우견수칙
입사의 말
잡지 《태양》의 명가 투표에 대해
박사 문제와 머독 선생과 나
박사 문제의 전말
2장 - 수필
교토의 저녁
생각나는 것들
유리문 안에서
3장 - 담화
문학담
처녀작 회고록
문사의 생활
4장 - 강연
나의 개인주의
무제
4장 - 서간
저자소개
저자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는 도쿄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1900년 일본 문부성 제1회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2년 동안 영국에서 유학을 했다. 1903년 귀국 후 제1고등학교, 도쿄제국대학 강사로 활동하다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1905)가 호평을 받으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1907년 교직을 그만두고 아사히 신문사에 입사하여 전속 작가로 활동한다. 1916년 지병인 위궤양이 악화되어 내출혈로 49세에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