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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회슬레는 이 《독일 철학사: 독일 정신은 존재하는가》에서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독일 철학의 역사에 대한 개관을 제공한다. 그는 독일 철학사의 진행을 유럽에서 이뤄진 그 밖의 철학사와 분리하는 것이 어느 정도까지 정당한지에 대한 물음을 해명하는 데서 시작해 몇 세기에 걸친 철학의 도정을 총괄적으로 추적한다. 저자는 원전에 대한 철저한 지식을 토대로 독일 철학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철학자에 대한 솔직하고도 비판적인 평가를 수행하며, 마침내 ‘독일 정신에 대한 회고’를 21세기에 독일 철학의 생존에 관한 회의적인 물음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이 책 《독일 철학사》는 2013년 독일에서 출판되자마자 수많은 서평이 쏟아졌고, 특히 독일 관념론에 대한 호의적 태도와 니체 및 하이데거 철학에 대한 강한 비판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진행되었다. 이는 회슬레가 독일 철학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제기한 비판적 문제의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책이 독일 철학사의 미래의 생명력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하는 매우 도발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의 철학이 지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관심이란 사유하고자 하는 모든 이의 관심인 한에서, 이제 회슬레는 우리 모두를 하나의 철학적 대화의 장으로 초대하고 있다. “이 책이 지향하는 독자는 일차적으로 전문적인 철학자가 아니라 일반적인 교양 시민”이기 때문이다.
Originally published as Eine kurze Geschichte der deutschen Philosophie by Vittorio Hosle (c) Verlag C.H.Beck oHG, Munchen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