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Duk-il's Reflections on History / 이덕일의 고금통의 1: 오늘을 위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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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68405
Condition:
New
Avail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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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저자:
이덕일
출판사:
김영사
출판년도:
2014.07.25
페이지:
512

Product Overview

 
 
 
어제의 역사는 오늘에도 그 뜻이 통한다!
옛 것에 비추어 오늘의 해법을 구하는 『이덕일의 고금통의』 제1권 《오늘을 위한 성찰》.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 잡는 역사학자 이덕일이 1000여 개의 감춰진 역사 속에서 정치, 경제, 문화, 생활에 이르기까지 지식과 교양, 명문장과 생각의 단서, 그리고 뜨거운 일침을 풀어놓았다. 저자는 《사기》의 ‘고금통의’ 즉, ‘예나 지금이나 관통하는 의는 같다’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지금 벌어지는 일의 미래도 옛 일에 비추어 알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권 《오늘을 위한 성찰》편에서는 ‘진실은 힘이 된다’, ‘어제의 마음으로 오늘을’, ‘사람에게서 길을’, ‘역사 속 자기 경영’,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임금에게도 쓴 소리를 했던 사관원이 오늘에도 존재했으면 어땠을지, 정조의 수원 화성 축조는 일자리 창출의 모범 답안이였다는 것 등 선조들의 생각과 행동 양식 속에서 오늘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감춰지고 왜곡된 역사를 엄정하게 파헤쳐 현재에도 반복되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 뒤 그 대안을 마련해 보고, 어제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 삶의 근본 감각을 일깨우고 있다.
 
 
저자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 소장은 “넓이와 깊이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역사학자” “이 시대 최고의 문제적 작가 중 한 명이다”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파워라이터” “굴절된 역사관을 정확한 근거와 관련 사료를 바탕으로 뒤집어낸다” “역사책을 찾는 독자라면 그를 피해갈 수 없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 전공자이자 저술가인 이덕일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식민사학 극복과 역사 대중화의 길을 개척해왔으며, 한국사의 원형을 근원에서 재정립하고 있는 역사가이다. 엄정한 1차 사료 검증으로 역사 이면과 맥락을 드러내고, 미래를 향한 현재적 가치를 탐구해왔으며, 성역 없는 비판과 토론으로 열린 역사학을 지향하고 있다.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를 시작으로 세상에 그의 이름을 알렸다. 역사학자로서 사료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고증, 대중과 호흡하는 집필가로서의 본능적인 감각과 날카로운 문체로 한국사에서 숨겨져 있고 뒤틀려 있는 가장 비밀한 부분을 건드려왔다. 한국사의 통념에 정면 도전하는 역사서와 강단사학의 주류를 이루는 식민사학을 해부하는 책들을 펴냈다. 방송, 신문, 잡지의 기고와 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대중을 역사현장으로 이끌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로 꼽힌다. 조선 노론이 나라를 팔아먹은 지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노론사학이 식민사학과 한몸이 되어 횡행하고, 중국의 역사공정에 의해 실재했던 우리 역사마저 축소되는 현실을 보면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이 책에서는 서기전 4500년경에 성립했던 홍산문화에서 1910년 대한제국 멸망기까지 식민사관과 소중화주의에 의해 숨겨지고 뒤틀려 있던 역사를 바로잡고 있는 그대로의 한국사를 다시 찾아냈다. 펴낸 책으로 《이덕일의 조선왕조실록 1~3》(10권까지 근간),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조선 왕 독살 사건》, 《리지린의 고조선연구》(해역), 《북한학자 조희승의 임나일본부 해부》(주해),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조선 왕을 말하다》, 《근대를 말하다》 등이 있다.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과 신한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있으며 21세기 한국을 이끌어갈 신주류 사학의 정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목차

서설 국사를 보는 눈

1장 선사시대와 우리 민족의 형성
1. 선사시대의 전개
· 인류의 기원과 구석기인*빙하기 · 신석기 문화와 청동기 문화의 탄생
2. 우리나라의 선사시대
· 구석기시대 · 신석기시대 유적과 유물
3. 요하문명과 홍산문화
· 홍산문화와 민족 귀속성 · 요하문명의 내용*민족의 기원*동이문화와 삼첩층*중국은 왜 역사공정을 계속할까?*고대인들의 치아 수술 흔적*《규원사화》와 《환단고기》에 대한 시각

2장 고조선과 열국시대
1. 고조선
· 단군조선의 건국과 강역*고조선의 거수국들*고조선 · 기자조선과 기자동래설*중국의 다른 기자 유적 · 위만조선과 한나라의 갈등*패수의 흐름 · 조한전쟁*고조선 항신들의 운명 · 낙랑군과 한사군의 위치 · 고조선의 사회와 문화*고대 중국인의 지리 개념*갈석산과 난하*낙랑군은 313년에 멸망했나?*낙랑군 위치에 대한 세 학설*고조선 중심지에 대한 세 학설*신의 손, 세키노 다다시*낙랑군 호구부
2. 열국시대
· 열국사의 시간과 강역*중국과 한국의 역사 서술 · 부여*부여의 건국 사화*부여 · 고구려*고구려의 건국연대*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 옥저*개마대산은 개마고원인가? · 읍루 · 예 · 삼한*신채호의 전후 삼한론 · 최씨낙랑국 · 신라*난생사화*신라는 대륙에도 있었는가? · 백제*비류백제의 수도 미추홀*요동태수 공손도 일가와 대방군의 위치*생각하는 한국사3 백제의 건국연대*백제라는 국호의 의미

3장. 열국시대에서 사국·삼국시대로
1. 가야
· 가야 건국 · 가야와 왜
2. 임나일본부설 비판, 가야는 임나인가?
· 《일본서기》 추종하는 강단사학*주갑제라는 요술 방망이 · 북한학계의 분국설 · 분국설을 비판하는 남한 강단사학 · 가야 멸망
3. 고구려의 성장
· 고구려와 선비족의 각축 · 요동 정세의 혼미와 백제와 공세*낙랑군 교치설 비판 · 고구려의 흥기 · 광개토대왕과 비류백제*덕흥리 고구려 벽화무덤 · 장수왕이 천도한 평양은?
4. 백제의 시련과 흥기
· 고구려의 남하와 개로왕의 전사*구이신왕과 일본의 소아씨 · 해양백제와 후국 왜*왜 5왕은 누구인가? · 대륙백제의 요서 지역 장악
5. 신라의 흥기
· 마립간에서 왕으로*신라 김씨 시조는 성한왕? · 삼국의 격돌*진지왕의 사망 원인*신라 임금에게 내린 낙랑군공*무왕은 진평왕의 사위인가?
6. 동아시아 대전
· 고수 대전 · 고당대전*경관
7. 삼국통일 전쟁
· 전쟁의 발단과 백제의 멸망*일본 열도의 조선식 산성 · 대제국 고구려의 종언*당나라 안동도호부는 지금의 평양이었나? · 신라 지배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통일신라의 강역은?*한국어와 일본어의 계통*백제 유민 흑치상지와 고구려 유민 이정기

4장. 남북조시대
1. 북조 대진국(발해)
· 대진의 건국 · 대당 전쟁과 진국의 발전 · 진국의 쇠퇴와 멸망*요나라 왕실은 고구려의 후예인가?*진국은 독자적 문자를 갖고 있었나?
2. 후기 신라의 번영과 진골의 분열
· 인구 100만의 서라벌 · 진골의 분열과 6두품 · 농민봉기와 호족의 대두
3. 후삼국과 고려의 건국
· 후삼국 시대 · 고려 건국과 후삼국 통일

5장. 고려시대
1. 황제국 고려의 이상과 현실
· 호족연합정책의 성과와 한계 · 왕건의 고구려 제국 재건의지 · 이상과 현실의 충돌 · 혜종의 즉위와 호족들의 반발
2. 중화 사대주의 세력의 득세
· 광종의 왕권강화 정책 · 과도기 경종과 유교정치를 지향한 성종*서희와 강동 6주 · 서경세력의 도전과 좌절*강조가 요나라 성종과 싸운 동주는 평안도인가? · 국풍파의 도전, 묘청의 봉기*금나라 시조는 고려 사람인가?*철령과 공험진
3. 무신정권
· 의종의 실정과 무신들의 봉기 · 무신정권의 지배기구와 사병들 · 최씨 무신정권과 몰락 · 교종의 저항과 팔만대장경 · 민중들의 봉기
4. 대원항쟁과 원나라의 간섭
· 무신정권, 강화도로 천도하다 · 계속되는 몽골의 침략 · 강도 정부의 출륙과 삼별초의 항전*삼별초는 오키나와까지 갔을까?*다시 일어난 고구려 부흥운동
5. 고려의 위기와 개혁의 시대
· 토지제도의 붕괴와 국왕들의 개혁 · 공민왕과 신돈의 개혁*고려 말에도 유행했던 족내혼 · 우왕의 요동 정벌과 신흥사대부의 부상 · 철령위는 함경남도 안변이었나? · 위화도 회군과 사대주의 득세
6. 고려의 멸망과 새 왕조 개창
· 이성계의 군사력과 정도전의 사상의 결합 · 조선의 건국이념, 성리학 · 과전법과 조선 개창*고려에 망명한 중국의 왕족 가족들*조공과 회사

6장. 조선 전기
1. 조선 개창과 유교정치 체제 구축
· 공신들의 시대 · 2차 왕자의 난*정도전 아들들의 운명 · 피의 숙청으로 반석 위에 선 왕권 · 천인들도 출세할 수 있는 사회 · 조선의 국경은 철령에서 공험진 · 태종의 유산*태종우
2. 세종시대의 명암
· 수령고소금지법 · 종모법 환원 · 천인 등용과 북방 강역 수호 · 세법 개정에 전 농민의 의사를 묻다 · 민족문화의 창달과 훈민정음 창제*훈민정음 이전에 고유 글자가 있었을까?
3. 문종·단종 시대와 헌정질서에 대한 도전
· 문무겸전의 문종 · 문종의 종기와 급서 · 풍수 예언과 계유정난 · 단종, 쫓겨나다*《노산군일기》와 《단종실록》
4. 공신들의 시대
· 상왕복위기도 사건 · 공신들의 낙원, 백성들의 지옥*사육신과 삼중신*세조와 공신들의 후회 · 예종의 개혁과 급서 · 성종의 친정과 사림의 등장
5. 사화와 사림의 집권
· 조의제문과 무오사화 · 갑자사화와 중종반정*연산군은 백모를 성폭행했나? · 기묘사화 · 을사사화와 사림의 재기*율곡 이이의 조광조에 대한 평가

7장. 조선 후기
1. 사림의 집권과 임진왜란
· 이황의 이기이원론과 이이의 이기일원론 · 동서분당과 이이의 조제론 · 임진왜란과 무너지는 지배체제 · 류성룡의 개혁정책과 의병들의 분전*이이는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는가?*선조의 이순신 제거 비망기*천민 수문장 신충원의 몰락
2. 인조반정과 정묘·병자호란
· 광해군의 즉위와 대북·소북 분당*명나라의 장기주둔 시도와 둔전 · 광해군의 혁신정치와 그 한계*광해군의 밀서는 존재했는가? · 서인들의 쿠데타, 인조반정 · 친명 사대주의가 부른 정묘·병자호란 · 소현세자의 꿈과 좌절
3. 북벌과 예송의 시대
· 북벌, 말인가 실천인가? · 효종의 정통성을 둘러싼 기해예송 · 제2차 갑인예송*현종 11~12년의 경신대기근
4. 당쟁과 탕평의 시대
· 서인의 재집권과 노·소 분당*청나라 삼번의 난과 북벌 · 남인의 재집권과 실각 · 노론의 쿠데타와 경종 독살설 · 영조의 즉위와 이인좌의 봉기 · 영조 탕평책의 한계와 사도세자의 죽음
5. 개혁군주 정조의 꿈과 좌절
· 개혁군주 정조의 험난한 즉위 · 정조의 개혁정치와 노론의 저항 · 미래를 향한 개혁 · 정조의 의문사와 과거 회귀
6. 세도정치와 대원군의 개혁
· 세도정치와 민중들의 봉기 ·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개혁정치*황사영 백서

8장. 대한제국사
1. 실학과 개화사상의 등장
· 개화사상의 뿌리, 실학 · 개화사상의 형성
2. 갑신정변과 갑오개혁
· 갑신정변 · 갑오개혁과 그 한계 · 개화에 대한 반발, 위정척사운동
3. 동학농민혁명과 의병전쟁
· 동학의 창건과 중심사상 · 동학농민혁명의 전개와 전주화약 · 동학농민군의 제2차 봉기 · 의병전쟁*일제의 남한대토벌과 의병의 국외이주
4. 대한제국의 멸망과 새로운 시작
· 대한제국의 수립 · 일제의 국권강탈 · 대한제국의 멸망과 지배층의 동향*이완용의 비서 이인직과 국사교과서

· 부록1 한국왕조계보도 · 부록2 한국사연표 · 부록3 한국사의 쟁점들에 대한 각국 학계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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