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자연 예술 과학의 수학적 원형 (수학산책 20) Beginner's guide to constructing the universe/Schneider, Michae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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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2825265
Condition:
Used
책상태/ Condition:
새책같음/Like New
저자/ Author:
Michael S Schneider
출판사/Publisher:
경문사
출판일/Publication Date:
2002.01.05
쪽수/Page:
364 Hardcover

Product Overview

개요 - 이 놀랍고도 복잡한 세상이 얼마나 단순한 원리로 이루어져 있는가!

정색을 한 학술서를 연상시키는 제목의 책[자연, 예술, 과학의 수학적 원형]의 저자 마이클 슈나이더는 이 책을 통해 꽃, 조가비, 결정, 식물, 인체에서 발견할 수 있고, 속담이나 동화, 신화, 종교, 미술, 건축의 상징 언어로 표현된 수학적 원리들을 탐구하기 위해 1에서 10까지의 수들을 살펴보는 철학적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것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아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것이지만, 우주를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인간사에 내재하는 패턴들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게 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혜안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한낱 채소인 오이에서부터 대성당에 이르기까지 이 세계의 구성 원리가 그 자체로서 쉽게 드러날 것이다. 우주의 청사진 역할을 하는 1에서 10의 숫자에서 우리는 무수한 구성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근대 과학자들은 고대인들이 그들의 살았던 세상에서 발견했고 그들의 신화를 통해 가르친 것, 즉 기하학적 디자인의 일관적 언어는 원자에서 은하계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모든 수준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해준다. 마이클 슈나이더는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장과 수백 개의 화려한 도판을 통해 세계를 해석한다. 여기서 우리는 왜 원이 완전을 상징하는지, 왜 삼각형이 신앙 및 균형과 관련되는지, 왜 6의 배수가 시간과 공간을 측정하는 데 이용되는지, 왜 7이 항상 미스터리와 관련되는지를 깨닫게 된다. 슈나이더는 독자들에게 연필과 종이, 컴퍼스와 자로 풀 수 있는 간단한 연습문제를 통해, 이 놀랍고도 복잡한 세상이 얼마나 단순한 원리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자연, 예술, 과학의 수학적 원형》은 과학과 철학, 상식을 새롭게 결합하여, 흔히 볼 수 있는 곳에 숨겨진 세계의 경이와 조화를, 그리고 과거나 미래에만 국한되지 않은, 영원한 진리를 보여준다.

왜 자연이 7이라는 수에 그리 기뻐하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을 열어보면 이러하다(본문 248쪽 참조).

우주를 만들 때 헵타드의 원리를 포함시키고 싶다면, 면이 일곱 개인 물체를 만들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예컨대 석영에서 방해석에 이르기까지, 또는 납에서 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결정 가운데 그 어떤 것도 일곱 개의 면을 가진 것은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칠면체의 태어나지 않은 각들은 편평한 평면을 빈틈이 없이 완전히 덮거나 3차원 공간을 완전히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은 칠각형이나 칠면체를 그 기본 구조로 삼을 수가 없다.
그 대신에 헵타드는 일곱 단계의 과정으로서, 즉 전체를 이루는 일곱 개의 독립적인 단계나 측면으로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일곱 개의 면을 가진 결정은 존재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헵타드는 자연의 모든 아름다운 보석들이 그 속으로 분류되는 일곱 가지 주요 집단, 즉 '결정계'로 나타난다.

'흙'과 물질의 '고체' 상태를 나타내는 보편적인 상징인 정육면체는 다른 결정들이 뻗어나오는 기본 입체이다. 우리는 대개 결정의 반반한 면들을 잘 인식한다. 그러나 정육면체를 중심으로부터 바깥 방향으로 바라보면 서로 길이가 똑같고 직각을 이루고 있는 세 개의 축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각각의 축을 따라 어떻게 공간의 뻗어나가 입체를 나타나게 하는지 느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응시하면서, 축과 길이와 각도 사이의 관계 변화가 어떻게 일곱 가지 결정계를 결정하는지 느껴보면 각각의 결정계에서는 하나의 관계가 변하면서 축의 길이가 똑같고, 서로 직각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곱 단계는 자연계 그 밖의 곳에서도, 그중 특히 두 배로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나는 곳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음계의 7음이 현의 전체 길이와 그 절반 길이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에서 그것을 볼 수 있다. 우리의 몸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예로는 신체가 자라는 과정, 즉 하나의 세포가 둘로 분열하는 과정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유사분열과정은 단순히 일곱 단계를 따라 일어나는 변환이다. 여덟 번 째 단계에 들어갈 때 한 옥타브가 완성되고, 하나의 세포는 두 배로 늘어나 두 개가 된다.
일곱 단계의 의식은 모든 문화와 종교에서 나타난다. 십자가의 일곱 성로(聖路)에서부터 발레의 일곱 가지 기본 스텝에 이르기까지 7이라는 수에 대한 경의는 전세계 각지와 전시대를 통해 독립적으로 나타났다. 헵타드의 자연적 표현은 다른 원형적 수들이나 모양들의 결과처럼 분명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관계들의 순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다르게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배우고 우리가 그 일부를 이루는 과정들을, 특히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교묘한 묶음으로 나타나는 것들을 인식하는 것을 배운다면 그것들을 구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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