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Overview
가슴을 울리는 한 마디 한 마디의 힘,
‘현빈’과 ‘송혜교’를 진짜 사랑에 빠지게 만든 《그들이 사는 세상》!
나는 대본집을 내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주저했다. 드라마 대본은 글을 재료로 했지만, 본질은 글보다 말이요, 말을 재료로 했지만, 연출력과 연기력이 뒤섞이지 않으면 제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집을 내는 것은 그 어느 간행물보다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고, 말이 갖는 재미 때문이다.
- 노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