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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기 열전』 번역본
중국 정사의 효시
동양 역사학의 전범典範
대표적 인문학 스테디셀러로서 판과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원중 교수의 『사기 열전』이 개정2판으로 민음사에서 다시금 출간되었다. 2011년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해 낸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는 기존에 번역한 『사기 열전』을 사마천이 쓴 당시의 환경과 현대 독자의 언어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여 원전을 하나하나 재확인하고 기존 번역을 철저히 재검토하여 오류를 점검하고 놓친 부분을 보완하였다.
『사기』 130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열전 70편은 주로 제왕과 제후를 위해 일한 인물들의 전기를 수록하고 있으며, 때로 계급을 초월하여 기상천외의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기도 하다. 각양 각층의 인물들의 삶이나 그들과 관련된 사건들을 서술하고 평가하였기에 사마천의 역사의식이 가장 잘 드러난다. 수많은 인재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명편이 많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근본적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던져 주기에 독자들에게 주는 감동의 진폭도 더욱 크다.
기원전 110년 아버지 사마담이 그에게 반드시 역사서를 집필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기원전 108년 태사령이 되어 무제를 시종했으며 천제(天帝)에 제사 드리는 봉선(封禪)에 참여하고 역법을 개정했다. 부친의 유지를 받들고자 국가의 장서가 있는 석실 금궤(石室金櫃)에서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했다. 기원전 104년 정식으로 『사기』 집필을 시작했다.
기원전 99년 이릉(李陵)이 군대를 이끌고 흉노와 싸우다가 중과부적으로 투항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때 사마천은 홀로 무제 앞에 나아가 이릉을 변호하다가 무제의 노여움을 샀다. 옥에 갇힌 그에게 세 가지 형벌 중에 하나를 고를 권리가 주어졌다. 첫째 법에 따라 주살될 것, 둘째 돈 50만 전을 내고 죽음을 면할 것, 셋째 궁형을 감수할 것이었다. 사마천은 두 번째 방법을 취하고 싶어 했으나 귀족이 아니었던 그가 그런 거액을 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고 결국 마지막 것을 선택하게 되었다. 기원전 93년 사마천은 마침내 다시 무제의 곁에 있게 되었다. 이때는 『사기』의 집필이 대체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이었다. 아버지의 유언을 받든 지 대략 20년 만이었다
목차
- 1권
개정판 역자 서문
역자 서문
해제
일러두기
1. 백이 열전
2. 관 안 열전
3. 노자 한비 열전
4. 사마 양저 열전
5. 손자 오기 열전
6. 오자서 열전
7. 중니 제자 열전
8. 상군 열전
9. 소진 열전
10. 장의 열전
11. 저리자 감무 열전
12. 양후 열전
13. 백기 왕전 열전
14. 맹자 순경 열전
15. 맹상군 열전
16. 평원군 우경 열전
17. 위 공자 열전
18. 춘신군 열전
19. 범저 채택 열전
20. 악의 열전
21. 염파 인상여 열전
22. 전단 열전
23. 노중련 추양 열전
24. 굴원 가생 열전
25. 여불위 열전
26. 자객 열전
27. 이사 열전
28. 몽염 열전
29. 장이 진여 열전
30. 위표 팽월 열전
31. 경포 열전
32. 회음후 열전
33. 한신 노관 열전
34. 전담 열전
35. 번 역 등 관 열전
『사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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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
일러두기
36. 장 승상 열전
37. 역생 육가 열전
38. 부 근 괴성 열전
39. 유경 숙순통 열전
40. 계포 난포 열전
41. 원앙 조조 열전
42. 장석지 풍당 열전
43. 만석 장숙 열전
44. 전숙 열전
45. 편작 창공 열전
46. 오왕 비 열전
47. 위기 무안후 열전
48. 한장유 열전
49. 이 장군 열전
50. 흉노 열전
51. 위 장군 표기 열전
52. 평진후 주보 열전
53. 남월 열전
54. 동월 열전
55. 조선 열전
56. 서남이 열전
57. 사마상여 열전
58. 회남 형산 열전
59. 순리 열전
60. 금 정 열전
61. 유림 열전
62. 혹리 열전
63. 대원 열전
64. 유협 열전
65. 영행 열전
66. 골계 열전
67. 일자 열전
68. 귀책 열전
69. 화식 열전
70. 태사공 자서
『사기』 목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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